춘천시 도심 물놀이장·캠핑장 내달 잇따라 개장
2016-06-27 15:30:26최종 업데이트 : 2016-06-27 15:30:26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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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캠핑장을 만들어 다음 달 개장한다. 춘천시는 옛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 터 물탱크에 물놀이 시설인 꿈자람 물정원을 만들었다. ![]() 춘천 꿈자람 물정원/자료사진 피서철에 맞춰 7월 8일 문을 열기로 했다. 물정원은 미군부대 내 고철로 방치된 옛 물탱크를 활용, 주변 1만3천㎡ 넓이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만든 것이다. 수심 40cm의 원형 풀(Pool)에 둘레를 따라 수심 70cm의 곡선 풀이 에워싼 이중 풀 구조다. 물놀이장에는 수돗물이 공급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6천 원, 청소년 5천 원, 어른 3천 원이다. 춘천시민은 50% 할인. 또 레고랜드와 인접한 서면 현암리에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을 다음 달 22일 개장하기로 했다. 파크골프장 옆 의암호변 1만6천㎡ 넓이다. 캠핑 시설이 다 갖춰진 글램핑장 16면을 비롯해 오토캠핑장 18면에 샤워장, 물놀이터 등 어린이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면 주민 초청 등 시범운영을 거친다. 글램핑장 이용료는 비수기, 성수기, 주중, 주말에 따라 8만 원에서 최대 18만 원까지다. 오토캠핑장은 1만5천 원에서 4만 원, 춘천시민은 30∼50% 할인해 준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외지로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가족단위 놀이시설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관광도시와 걸맞은 시설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7 15:30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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