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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심 주차장 조성…공지천 포장마차촌도 철거
2016-06-27 11:53:29최종 업데이트 : 2016-06-27 11:53:29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에 주차장을 확충했다.

그동안 시내 관광지마다 주차장이 협소,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로 시민과 관광객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일단 공지천 포장마차촌이 주차장으로 바뀌고, 소양강스카이워크 앞에 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져 30일 동시에 준공한다.

포장마차촌 주차장은 1989년 가로정비계획에 따라 도심 곳곳에 있던 30여 개 포장마차가 한 곳에서 영업하도록 하면서 생긴 곳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방문객 감소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정비 여론이 높아 지난해부터 주차장 조성이 추진됐다.

모두 12억을 들여 3천800여㎡ 터에 132면 규모로 만들었다.

특히 대부분 업주와 협의가 마무리돼 큰 마찰 없이 철거가 마무리됐다.

함께 개장하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 주차장은 소양강 처녀상 맞은편 4천300여㎡ 부지에 140면 규모다.

국내 최장 투명유리 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의 개장을 앞두고 조성했다.

이밖에 현재 공터로 남아있는 캠프페이지 터 1만5천㎡에 모두 35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광도시에 걸맞지 않게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많아 주차장 확충 사업을 앞으로 지속해서 벌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7 11: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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