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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어린이 체험공간 토이·로봇관 내달 3일 개관
2016-04-26 16:14:30최종 업데이트 : 2016-04-26 16:14:30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 서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인 토이·로봇관이 문을 연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5월 3일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 토이·로봇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 어린이 체험공간 토이·로봇관 내달 3일 개관_1
춘천 토이·로봇관 건물 전경

토이·로봇관은 2013년 개관한 로봇체험관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1층에 슈퍼 실감 영상을 위한 180°서클 상영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기존에 사무공간으로 쓰던 2층과 3층을 장난감이 있는 공간으로 특화, 토이스튜디오로 만들었다.

이곳은 어린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놀이, 상상력을 발휘하는 놀이, 두뇌를 활용하는 놀이, 감성을 자극하는 놀이로 구성했다.

에어로봇과 로봇팡팡, 다양한 형태의 블록으로 여러 형태의 조형물 조립, 캐릭터 마을, 창작공작소 등이 만들어졌다.

이밖에 레이저가 나오는 미로와 시뮬레이터로 드론 조종 체험관과 옥상에 호수전망 구름정원도 조성됐다.

이번 개관을 기념해 파블로 피카소의 신화와 상상이라는 판화전도 5월 한 달간 전시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장난감 체험과 교육시설이 있는 토이스튜디오 조성 사업을 추진, 최근 시범 운영을 거쳐 문을 열게 됐다"라며 "인근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와 함께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26 16: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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