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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표 겨울축제 '눈꽃축제' 23일 개막…열흘간 행사 다양
2023-12-19 10:45:26최종 업데이트 : 2023-12-18 13:18:36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성남동 눈꽃축제'가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울산 중구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축제 주제는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이다.
중구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8일에서 10일로 이틀 연장하고 축제 공간을 기존 젊음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확장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본무대에서 열린다.
중구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인공눈 제조기를 설치·운영한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오후 6∼9시, 평일에는 오후 7시∼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인공 눈을 뿌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3∼25일 오후 3시와 8시 KT광장 일원에 조설기 2대를 비치해 실제 눈 형태와 질감에 가까운 얼음을 갈아 만든 눈을 뿌리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구는 축제 사전 홍보 차원에서 울산테크노파크∼홈플러스 중구점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 12번 차량 1대 내부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아 '산타버스'로 꾸미고, 11∼22일 매일 12회 운행하고 있다.
이어서 해당 '산타버스'를 23∼25일 뉴코아아울렛 사거리에 전시해 포토존 및 음악 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소원벽 및 소원 트리에 소망 달기, Y2K 상점, 문화의거리 눈꽃축제마켓, 세계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24일 오후 3∼6시, 25일 오후 6∼9시 옛 소방서사거리에 위치한 보조무대에서는 거리 음악 공연, 관현악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중구는 눈꽃축제와 연계해 울산시립미술관 앞∼울산교 입구 구간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미나리에, 별 기둥 조형물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하며 연말연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에서는 한겨울에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데 성남동에서는 연말마다 아름다운 눈꽃과 특별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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