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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로운·장충단길 등 서울 대표 골목상권 7곳서 가을행사
2023-09-06 18:31:30최종 업데이트 : 2023-09-06 11:15: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시내 대표 골목상권 7곳에서 9∼11월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대표 골목상권은 서초구 양재천길, 마포구 합정, 중구 장충단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용산구 용마루길, 노원구 경춘선숲길이 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이들 지역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서울 대표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이중 선유로운에서는 8∼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23 선유로운 축제 '선유로운데이'를 연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 6번 출구 주변에서 홍보존, 마켓존, 뮤지포토존, 시그니처존(버들나무숲), 체험전시존, 푸드존을 운영한다.
남산 인근에 있는 장충단길은 22∼23일 남소영광장과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에서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상권 내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요리왕 선발대회도 연다.
양재천길은 이달 22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양재 아트살롱'을 선보인다. 지역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참여해 자체 제작한 수공예품과 일상 소품 등을 판매한다.
오류버들 인근 서해안로 주민쉼터에서는 10월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류버들시장을 홍보하는 '오류버들시장 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다.
경춘선숲길에서는 가을 감성과 커피, 디저트가 어우러진 '청춘테라스 커피 축제'를 마련했다. 11월 중 경춘선숲길 상권 일대에서 열리며 커피 시식·판매·추출체험, 예술공방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을 선보인다.
용마루길에서는 지역 먹거리 개발과 홍보를 통해 상권을 알리고 상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로컬 먹거리 시식회'를 10월 '소소한 아지트' 용마루길 로컬바이브 공간에서 개최한다.
합정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나 가을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상반기 봄맞이 행사와 마찬가지로 로컬브랜드 상권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서울만의 매력을 느끼고 계속 머물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선유로운·장충단길 등 서울 대표 골목상권 7곳서 가을행사

선유로운·장충단길 등 서울 대표 골목상권 7곳서 가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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