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항골 숨바우길 따라 원시림 비경 속으로
2022-10-28 16:03:35최종 업데이트 : 2022-10-25 14:15:3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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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통식 및 올림픽 국가 정원 유치 기원 걷기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항골 숨바우길 개통식 및 올림픽 국가 정원 유치 기원 걷기 행사가 오는 27일 강원 정선군 북평면 항골 숨바우길에서 열린다. 항골 숨바우길은 '호흡을 통한 숲속 명상과 푹신한 원시림 바위 숲길을 걸으며 가볍게 숨 쉬듯 산책을 한다'는 의미다. 진입 구간 3.4㎞, 백석봉 등산로 연결 찰한골 구간 4.3㎞ 등 전체 구간의 길이는 7.7㎞다. 모래소, 거북바위, 왕바우소, 제2용소 등에서 만나는 이끼와 원시림이 비경이다. 정선군은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50여 년 전 나무 운반용 옛길과 무너진 돌길을 복원했다. 위험 구간에는 친환경 목재데크, 안전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임도와 연결하는 비상 진·출입로 3개소를 각각 설치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5일 "올림픽 국가 정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며 "항골 숨바우길이 단순히 지역 명소가 아닌 대한민국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탐방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 정선 항골 숨바우길 따라 원시림 비경 속으로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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