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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학여행 1천236개교 안심서비스 이용…9% 늘어
2018-02-12 17:47:16최종 업데이트 : 2018-02-12 17:47:16 작성자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가 안심 수학여행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한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이용한 학교와 학생 수는 1천236개교, 23만7천34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도 1천134개교, 22만3천5명보다 학교 수는 9%, 학생 수는 6.4% 증가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처음 제공한 2014년에는 396개교, 6만5천416명에 머물렀으나 2015년 1천32개교, 20만556명으로 3배 이상 늘었고 이후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민·관·경 합동점검반이 수학여행단이 제주에서 이용할 숙박시설의 건축,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한다. 음식점의 위생 상태와 전세·관광버스 운전기사의 음주와 안전교육 이수 여부를 체크하고, 체험 시설의 안전 상태도 점검한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전세버스, 관광 관련 음식점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단체 관광객인 수학여행단 유치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화재 등 재난 발생 때 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해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한다는 중점 목표를 설정, 추진할 방침이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 서비스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이라며 "안전 점검 대상 업체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hc@yna.co.kr
(끝)
제주 수학여행 1천236개교 안심서비스 이용…9% 늘어

제주 수학여행 1천236개교 안심서비스 이용…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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