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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오세요…대전·충남 설 연휴 행사 풍성
2018-02-08 13:32:33최종 업데이트 : 2018-02-08 13:32:33 작성자 :   연합뉴스
대전 엑스포공원·스카이로드·충남 해미읍성서 설날 큰잔치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가족이 모여 정성껏 차례를 지내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설을 맞아 대전·충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16∼17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 '2018 엑스포 과학공원 설날 큰잔치'를 연다.
이곳에서는 투호, 활쏘기, 굴렁쇠 놀이,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체험 놀이는 물론 곤장과 주리 등 전통 형벌체험도 할 수 있다.
또 가오리연 만들기, 팽이·장승·전통 탈 만들기와 함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엽서 쓰기도 할 수 있고, 마술쇼와 저글링쇼도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대전 스카이로드 중앙광장에서도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떡 메질을 통해 인절미를 만들어 맛보는 '떡메치기 체험 및 시식'을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형 윷놀이 등이 진행된다.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스트리트 과학 마술쇼'를 볼 수 있으며 '키다리 피에로'와 '석고 마임' 등도 펼쳐진다.
설날을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 영상이 스카이로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오는 16일 고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해미읍성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미읍성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농촌 사회의 여흥을 느낄 수 있는 농악이 펼쳐지고, 민속가옥 및 동헌에서는 복식체험과 함께 다듬이·짚풀공예·왕골돗자리 짜리·삼베 짜기 등 전통공예가 시연된다.
이밖에 투호·제기차기·윷놀이·굴렁쇠 굴리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떡메치기·순두부 만들기·가마솥 고구마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태안 안면읍 황도리에서는 17∼18일 충남 무형문화재 12호인 '황도 붕기풍어제'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매년 음력 정월 초에 지내는 이 풍어제는 짙은 안개에 길을 잃고 헤매다 당산에서 비치는 밝은 빛의 인도를 받아 무사히 돌아온 것을 기리기 위해 지내게 됐다고 전해진다.
첫날은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피 고사와 집집 마다 돌며 풍어와 마을안녕 등을 기원하는 세경 굿이 열리고, 굿이 끝나면 어민들은 한 해 동안 배를 지켜줄 선신의 내림을 받기 위해 제주를 선두로 제물과 5색 뱃기를 들고 당집으로 가 밤새 굿판을 벌인다.
둘째 날에는 군민과 지역 주민들의 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대동굿이 열리며 새해에 처음으로 출항하는 배에 만선을 기원하는 '어선 지숙'으로 풍어제가 막을 내린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도 설날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마당'이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15∼18일 윷놀이·투호·제기차기·죽방울놀이 등 전통 체험장을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대한제국 군인들의 제식훈련 모습·청산리 대첩 승전 기념사진·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기념사진 등 48점을 전시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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