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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막…200만명 이상 방문할 듯
2018-02-05 10:40:06최종 업데이트 : 2018-02-05 10:40:06 작성자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의 대표적 축제인 '삿포로(札晃) 눈축제'가 5일 삿포로시 주오(中央)구의 오도리(大通)공원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69회를 맞은 삿포로 눈축제는 오도리공원 등 3곳에 200개의 눈사람과 눈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삿포로시측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기간 국내외에서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만화가 데스카 오사무(手塚治蟲)의 탄생 90년을 기념해 그의 대표작인 아톰 캐릭터가 대형 눈조각으로 만들어져 공개되는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choina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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