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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평창과 함께 뛴다…올림픽 손님 안전 수송 총력
2018-02-06 09:57:43최종 업데이트 : 2018-02-06 09:57:43 작성자 :   연합뉴스
올림픽 수송대책본부 운영…패럴림픽 위해 KTX 장애인석·도우미 확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올림픽 대표 교통수단인 서울∼강릉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코레일은 지난달 26일부터 대전 본사 4층 운영상황실에 '올림픽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패럴림픽 수송이 끝나는 3월 22일까지 56일간 24시간 비상대응체제로 운영한다.
올림픽 수송대책본부는 비상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송 계획, 차량, 기술 분야 등 전문 인력 76명이 하루 2교대로 근무하며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 인천공항서 진부역까지 무정차 운행…손님맞이 '이상 무'
코레일은 동계올림픽 기간 KTX를 올림픽 일정과 수요에 맞춰 크게 5단계로 나눠 운행한다.
올림픽이 열리는 2월 한 달간은 하루에 편도 51회 운행한다. 해외 방문객의 도착과 출발이 집중되는 기간(2.1∼2.9, 2.25∼2.28)에는 인천공항과 진부역 구간을 무정차로 8회 운행한다.
해외 방문객이 입국을 시작하는 기간(1.26∼1.31)과 패럴림픽 기간(3.1∼3.22)에는 평시보다 4회 많은 주중 22회, 주말 30회 운행한다. 지난달 26일부터는 KTX가 인천공항 제2 터미널까지 연장운행에 들어갔다.
개·폐막식 등 이동 수요가 많은 때를 대비해 총 12회의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숙박 걱정 없이, 밤늦게 마치는 경기를 다 보고 당일 돌아올 수 있게 서울행 막차 시간을 연장해 강릉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하도록 편성했다.
열차로 이동하면서 편하게 올림픽 경기 중계를 볼 수 있도록 차내 무선인터넷 데이터 용량도 종전보다 40% 확대했다.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KTX, ITX-청춘, ITX-새마을호 이용객이 차내에서 스마트 기기로 경기를 관람하거나 정보를 검색하는 등 올림픽 기간 데이터 사용이 늘어날 것을 대비한 것이다.
◇ 외국인용 '평창 코레일 패스', 내국인용 '서울-강릉 패스' 등 알뜰상품 다양
올림픽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동계올림픽 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이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열차를 타고 전국을 두루 여행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평창 코레일 패스'(5일, 7일권 2종)는 2월부터 3월 25일까지 기간에 5일 또는 7일간 철도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내국인을 위한 상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도 출시했다. 3일권(10만원)과 5일권(16만8천원) 두 종류로 서울∼강릉 KTX와 영동·태백선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3일권은 6회, 5일권은 10회까지 무료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패스를 이용하면 서울∼강릉 KTX를 하루에 3만3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왕복 이용하는 셈이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을 5만원에 여행할 수 있는 KTX 특가상품과 수도권 전철로 갈 수 있는 이색 여행지 7곳을 엮어 외국인을 위한 '도시, 하루 여행' 코스도 선보였다.
◇ KTX는 '달리는 올림픽 광고판'…공식후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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