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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조짐 인제 빙어축제…직거래 장터도 인기
2018-01-31 14:53:04최종 업데이트 : 2018-01-31 14:53:04 작성자 :   연합뉴스
하루 평균 1천500만원 매출 올려·지역 농·특산물 홍보 효과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개막 첫 주말 23만명이 찾아와 원조 겨울축제의 부활을 알린 제18회 인제 빙어축제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31일 인제군 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장 내 산촌관에서 지역 농·특산물,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제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통해 하루 평균 1천500만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가와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38개 업소가 참여 중이다.
입점 업소는 농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목공예 제품 등 600여 개가 넘는 품목을 1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에게 지역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제 전통 목기를 비롯해 지역농산물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청국장과 황태 선물세트, 황태포, 표고버섯, 천연 꿀, 각종 산나물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인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메뉴인 가래떡 구이, 쌀 찐빵, 라이스 칩 등은 축제장의 대표 간식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 칡즙, 작두콩 차 등 건강 차 무료시음 행사는 관광객들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 기간 매일 2회 이상 버스킹 공연과 전문 MC가 진행하는 특별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전국에 알려진 지역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어 지역 경기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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