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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외국인에 술값 1천700만원 바가지"
2018-02-01 09:00:00최종 업데이트 : 2018-02-01 09:00:00 작성자 :   연합뉴스

[https://youtu.be/L7h4gARN5wg]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벌금 '2천600만 원' 받은 이탈리아 식당!? 바가지요금 논란
2만 유로(약 2천600만 원). 지난 25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있는 한 식당에 매겨진 벌금입니다. 무슨 일로 이렇게 큰 처벌을 받은 걸까요?
정답은 바로 '바가지요금'입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식당은 일본 관광객 4명에게 점심값으로 1천114유로(약 150만 원)를 청구했는데요.
하지만 그들이 주문한 음식은 특별한 게 아니었습니다. 스테이크 4개, 모둠 생선튀김, 와인 두 잔과 물 정도였죠.
터무니없이 비싼 식사가격을 내야 했던 관광객들은 현지 경찰에 식당을 신고했는데요. 이 사실이 화제가 되자 베네치아 시장이 직접 진상규명을 약속하기까지 했죠.
결국, 조사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나 2천만 원이 넘는 벌금이 부과된 겁니다. 식품위생 위반과 음식 세부사항을 상세히 알리지 않은 점 등이 이유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만취한 외국인에게 1천700만 원에 달하는 술값을 결제하게 한 식당이 적발됐죠.
택시도 외국인 상대로 과하게 돈을 요구하는 일이 많은 업종으로 꼽힙니다. 명동에서 남대문까지 기본요금이 나올 거리인데도 1만5천 원을 받는 등 사례가 있었는데요.
바가지요금 문제는 외국인 관광객 불편 신고 결과에서도 드러납니다. 쇼핑, 택시, 음식점 등에서 겪은 불편했던 경험 중 대부분이 원래 값보다 비싸게 내야 했던 경우였죠.
하지만 처벌은 경미한 수준입니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경고 및 주의, 교육 정도로 그쳤죠.
"현대사회에선 인터넷 발달로 한 명의 바가지 경험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고, 그만큼 관광객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관광업계
[카드뉴스]

[카드뉴스] "외국인에 술값 1천700만원 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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