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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관광객 몰린다…2년 연속 1천만명 유치
2018-01-09 10:58:16최종 업데이트 : 2018-01-09 10:58:16 작성자 :   연합뉴스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충남 태안군이 2년 연속 관광객 1천만명 유치에 성공했다.
태안군은 지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1천2만6천명)에 비해 6.9% 증가한 1천71만2천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2년 연속 1천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천리포수목원 등 유료 관광지에 296만9천명, 신두리사구와 솔향기길 등 무료 관광지에 774만3천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증가는 관광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 사계절 축제 개최, 국제슬로시티 인증으로 인한 지역 이미지 제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추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난해 태안투어패스 및 시티투어, 팸투어, 코레일 기차여행 등 다양한 관광시책을 추진하고 TV 광고와 방송 유치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폈다.
특히 지역 5대 관광지(네이처월드·쥬라기박물관·천리포수목원·청산수목원·팜카밀레) 통합 할인상품권인 태안투어패스의 경우 행정공제회를 비롯해 전국 6개 공제회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2만4천19장을 판매했다.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태안 시티투어와 코레일 기차여행은 2천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기자와 여행사, 여행작가, 공제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태안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와 함께 곳곳에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9만8천607명에게 태안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군은 올해 국제슬로시티 태안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해수욕장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전광판과 TV 등 매체별로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3년 연속 관광객 1천만명을 유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해 더 쾌적하고 유익한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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