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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2018-01-06 08:01:01최종 업데이트 : 2018-01-06 08:01:01 작성자 :   연합뉴스
지구촌 최고의 겨울스포츠 제전 2월 9일 스타트
(평창·강릉·정선=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모토로 내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바짝 다가왔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지구촌을 하나로 묶을 이번 제전은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동계올림픽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설상·썰매 종목이, 강릉에서 빙상 종목이,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강원도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스포츠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데 필요한 정보를 꼼꼼하게 모았다.
◇ 수려한 풍광 속의 설상·썰매 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12월 초순. 때마침 펼쳐진 새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평창, 강릉, 정선의 경기장들은 아름답고도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오는 2월이면 바로 이곳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뜨겁게 경쟁하며 세계인을 열광시킬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102개의 주인공은 12개 경기장에서 결정된다. 평창과 정선에 걸쳐 있는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 설상·썰매 종목 7개 경기장이, 강릉의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 빙상 5개 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새하얀 눈밭에서 펼쳐지는 설상 경기의 중심지인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는 개·폐회식장인 올림픽플라자,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용평 알파인 경기장과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정선 알파인 경기장, 휘닉스 스노 경기장이 있다.
알펜시아 올림픽파크의 스키점프대 앞에 서자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국가대표'에서 느꼈던 짜릿함과 감동적인 순간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이곳에는 경기용 스키점프대 2기와 연습용 3기가 갖춰져 있다. 해발 857m에 들어선 스키점프대는 높이 115m의 4층 구조물이다.
1층에 기계실이 있고, 2~3층에 경기용 스키점프대 출발지가 있다. 4층 전망대에서는 급경사의 스키점프 도약대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이 내려다보인다. 멀리 풍력발전기가 휘도는 낭만적인 대관령과 횡계 일대의 눈 덮인 풍경은 360도로 펼쳐진다. 서쪽으로 뱀이 꿈틀거리는 듯 구불거리는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와 용평 알파인 경기장 슬로프, 국제방송센터, 선수촌도 볼 수 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기존 골프장을 활용했다.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높낮이가 적당한 구불구불한 코스까지 갖췄다.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는 수많은 선수가 힘겹게 비탈을 오르내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스켈레톤, 봅슬레이, 루지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는 스키점프 센터 서쪽 산의 가파른 사면을 따라 자리한다. 총 길이 1천857m의 트랙에 커브 16개를 설치해 역동적인 경기를 할 수 있게 했다.
스타트하우스를 출발해 구불구불한 터널을 따라 미끄러지면 최대원심력(5G) 구간과 최고 속도(135㎞) 구간을 거쳐 결승선과 감속 구간에 이르게 된다. 추가로 마련한
[연합이매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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