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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소멸? 걱정 마세요"…대한항공 사용 지원책 마련
2017-12-27 11:38:26최종 업데이트 : 2017-12-27 11:38:26 작성자 :   연합뉴스
소액 마일리지 구매 상품 확대…가족 마일리지 합산·양도 허용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대한항공이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로 2018년 12월 31일 자정 이후 소멸하는 마일리지의 효과적 소진을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2008년 도입된 마일리지 유효 기간에 따라 2008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로 소멸된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 쌓인 마일리지 중 70%는 이미 소진된 것으로 파악하고, 나머지 30%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미소진 마일리지 보유 고객의 90% 이상이 1만마일 이하 마일리지를 갖고 있고, 1인당 평균 마일리지가 3천마일 수준임을 감안해 소액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우선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로고상품을 확대한다. 기존 모형비행기 상품을 다양화하고 기존에 없던 키 링(Key Ring), 저금통, 캐리어 스티커, 여행용 파우치 세트, 텀블러, 어린이 헤드폰, 블록세트 등 소액 마일리지 소진처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소액 마일리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양도와 관련된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신의 마일리지를 등록된 가족에게 제공하거나, 부족한 마일리지만큼 가족의 마일리지를 합산해 보너스 항공권 등 마일리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양도나 합산이 가능한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며느리 등이다.
아울러 제휴 카드도 확대하고, 한진관광 등 여행사와 연계해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 현황을 제대로 알려 나가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현재 홈페이지(kr.koreanair.com) 내 '마이페이지'를 통해 유효기간이 있는 마일리지와 유효기간이 없는 마일리지를 연도별로 안내하고 있으나, 배너 등을 통한 안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3년간 소멸될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일리지 현황을 공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소량의 마일리지도 소멸하지 않고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내역]
<TABLE TABLEID="AKR20171227079800003_0108" COLS="3" ROWS="6" CELLSPACING="1" BORDER="1">
<TR HEIGHT="40">
<TD WIDTH="128" ALIGN="CENTER">마일리지</TD>
<TD WIDTH="352" ALIGN="CENTER">공제 대상</TD>
<TD WIDTH="128" ALIGN="CENTER">공제 마일리지</TD>
</TR>
<TR HEIGHT="200">
<TD WIDTH="128" ALIGN="CENTER">200마일~2,999마일</TD>
<TD WIDTH="352"> • 국내선 초과 수하물 1kg당<BR> • 국내선 반려동물 운송료 1kg당(케이지 포함 32kg 이하)<BR> • KAL리무진버스(김포공항→서울시내)<BR> • 제주민속촌 입장료(성인)<BR> • KAL리무진버스(인천공항→서울시내)<BR> • 국내선 라운지(김포/광주/대구/부산/제주)<BR> </TD>
<TD WIDTH="128" ALIGN="CENTER"> 200마일<BR> 200마일<BR> 1,000마일<BR> 1,500마일<BR> 2,000마일<BR> 2,000마일<BR> </TD>
</TR>
<TR HEIGHT="300">
<TD WIDTH="128" ALIGN="CENTER">3,000마일~9,999마일</TD>
<TD WIDTH="352"> • 여행용 담요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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