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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두고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특수를 잡아라
2017-12-06 14:33:17최종 업데이트 : 2017-12-06 14:33:17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올림픽 특수'를 노린다.
2018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 개막해 28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산천어축제가 폐막한 12일 후인 내년 2월 9일 개막해 25일까지 이어진다.
화천군은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유치 전략을 세웠다.
우선 국내에서 처음으로 축제장 내 외국인 전용 사후 면세점을 설치키로 했다.
면세점에서는 화천산 농특산물과 축제 기념품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안내를 위해 영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웹사이트를 별도 제작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낚시터에 전용 구이터를 신설해 외국인들이 기다리지 않고 산천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화천을 오가는 외국인 전용 교통편을 만든다.
서울 홍대입구에서 명동을 경유해 축제장을 오가는 직행버스다.
축제기간 브루나이인의 날(1월 13일), 콜롬비아인의 날(1월 19일)을 운영하며 주한미군 초청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장을 찾는 자유여행가(F.I.T)를 위해 안내 데스크와 통역 서비스를 마련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화천산천어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외국인이 찾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손님맞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화천군은 20일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축제 설명회를 한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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