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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주말 해외여행 늘어…2년 전보다 6.6배↑
2017-11-29 11:28:53최종 업데이트 : 2017-11-29 11:28:53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저가항공의 성장으로 주말을 이용해 짧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1~9월 한국인이 구매한 금~월요일 사이 여행을 하는 왕복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말을 이용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은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6.6배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주말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같은 기간 가장 항공권 구매량이 많았던 곳은 일본 오사카였고 그 뒤를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홍콩, 일본 후쿠오카, 한국 제주, 태국 방콕,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다낭, 미국 괌이 이었다.
항공권 구매량의 증가율이 2년 전보다 가장 높았던 곳은 다낭이었다.
다낭으로 주말여행을 가기 위해 구매한 항공권 구매량은 2015년보다 51배 늘었다.
스카이스캐너는 저비용항공사가 성장해 항공권 가격은 저렴해지고 여행지 선택의 폭은 넓어져 주말여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매니저는 "항공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비수기 시즌에 주말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면 합리적인 비용에 여행을 즐길 수 있어 20∼30대를 중심으로 주말여행의 인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한국인 주말 해외여행 늘어…2년 전보다 6.6배↑

한국인 주말 해외여행 늘어…2년 전보다 6.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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