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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배려가 숨어있는 산책…곤지암 화담숲 여행
2017-11-20 21:00:04최종 업데이트 : 2017-11-20 21:00:04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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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추위로 움츠리기 쉬운 요즘.
그렇다고 마냥 웅크리고 있기 보다 가벼운 산행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은 어떨까?
서울 인근에 1시간 남짓으로 다녀올 만한 산책 여행지가 있다.
바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수목원이다.
우선 탐방객들을 맞는 것은 압도적인 높이의 '천년 단풍'
다른 모든 단풍을 압도할 만큼 키가 크다. 압도적인 높이의 '천년단풍'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화담숲의 특징은 수목원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모노레일이 있다는 점.
심신이 고단한 사람들은 편안하게 모노레일에 몸을 맡기면 좋다.
덜컹거림 없이 물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모노레일 창 너머로 총천연색의 풍경이 펼쳐진다.
티켓에는 6분 단위로 출발시각이 정해져 있으므로 놓치지 말고 정해진 시각에 탑승하는 게 중요하다.
탑승 후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은 왼쪽의 이끼 계곡인 '이끼원'.
빨간 단풍나무 아래 이끼들이 마치 초록 이불을 덮은 듯 산자락에 널려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배려'.
야트막한 산을 다듬어 조성한 수목원은 면적의 대부분이 경사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동선을 구성했다.
경기도 인근에 수목원들이 많지만, 이곳처럼 노약자들을 배려한 정원은 찾기 어렵다.
전역이 휠체어가 움직일 수 있는 데크로드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크로드는 휠체어 두 대가 교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경사도 완만하다.
덕분에 유모차를 타고도 바위 위에서 자라는 '매화말발도리' 등 귀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짙푸른 소나무 군락지가 있는 소나무정원.
소나무들은 한눈에 봐도 잘 가꿔져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빠뜨리면 아쉬운 경기 도자 박물관.
조선 시대 500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한 관요의 고장 경기도 광주의 전통을 잇는 명소.
곤지암은 조선 시대 임금이 사용
[카드뉴스] 배려가 숨어있는 산책…곤지암 화담숲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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