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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내년 1월 6일 개막…국내외 홍보 총력
2017-11-13 15:27:37최종 업데이트 : 2017-11-13 15:27:37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내년 1월 6일 '2018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돌입했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사전홍보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화천군은 최근 유사 겨울축제가 성행하는 데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한 점을 고려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축제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화천군은 이달 초부터 전국 54개 자치단체가 보유한 58개 대형 전광판을 활용, 축제를 알리고 있다.
또 축제 관련 페이스북 팔로워 1만7천명의 태국어와 중국어 번체 계정, 팔로워 5천510명의 국내 페이스북 계정,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 화천군의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벌이고 있다.
이달 하순부터는 전국 케이블 TV를 통한 홍보 동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를 앞두고 다음달부터 전국 82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320개 스크린 등을 통해 축제를 알린다.
젊은 연령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문 래퍼를 활용한 축제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막바지 편집에 한창이다.
온라인상에서 축제 붐 조성을 위해 카드뉴스 홍보기법도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다음 달 외신기자클럽 설명회와 콘텐츠를 해외 통신사에 송출하는 해외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달여 앞두고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국내·외에 산천어축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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