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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마트공항 구현"…28일 스마트공항 종합계획 공청회
2017-09-27 11:00:00최종 업데이트 : 2017-09-27 11:00:00 작성자 :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수하물 배송 서비스 개념도

한국공항공사 수하물 배송 서비스 개념도

"미래 스마트공항 구현"…28일 스마트공항 종합계획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공항에 나가기 전 집에서 미리 수하물을 부치고 터널형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보안검색이 완료되는 등 '미래 스마트공항' 구현 방안이 연내에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스마트공항 종합계획' 공청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공항들은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심사 등을 도입해 공항 운영 자동화와 여객 처리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전체 여객량의 93%가량이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 4개 공항에 집중돼 공항 혼잡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더구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우리나라 항공 여객이 2020년까지 연평균 8.1%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기반시설 확충만으로는 공항 경쟁력 확보와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여객이 집에서 출발해 여행을 마칠 때까지 전 과정(end-to-end)에 이음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 스마트 접근교통 ▲ 스마트 프로세스 ▲ 스마트 정보서비스 ▲ 스마트 운영 ▲ 스마트 테스트베드 ▲ 스마트공항 해외 진출 등 6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j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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