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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안사 계곡 가면 가을에도 반딧불이 구경
2017-09-27 17:16:58최종 업데이트 : 2017-09-27 17:16:58 작성자 :   연합뉴스
늦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부산 장안사 계곡 가면 가을에도 반딧불이 구경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 장안사 계곡에는 초가을에 출현하는 늦반딧불이가 집단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안사 계곡 상류에서 늦반딧불이 30∼40여 마리가 집단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2천100여 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지만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뿐이다.
기장군 장안사 계곡은 빛이 아름답고 밝기가 가장 선명한 운문산반딧불이가 집단서식하는 곳으로 매년 6월이면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7천500여 명이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 운문산반딧불이를 구경했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안사 계곡에서 30마리가 넘는 늦반딧불이를 한 장소에서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장안사 계곡에 가면 초여름에는 운문산반딧불이를, 초가을에는 늦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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