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미리 들여다보는 국내 유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17-09-11 07:30:00최종 업데이트 : 2017-09-11 07:30:00 작성자 :   연합뉴스
21일부터 닷새간 21개국 97편 상영 다양한 장르 선보여
세계 최초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제정 수상자 릭 리지웨이 방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서막을 연다.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온 영남알프스(울산 일대 1천m 이상 고봉 7곳을 일컫는 표현)에 둘러싸인 울산시 울주군에서 세계 각국의 산악영화와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산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제를 미리 들여다본다.
◇ 영화제 때 21개국 97편 상영, 1회 때보다 크게 늘어
이번 영화제에서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산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을 전하고 공존 방식을 모색하고자 한다.
'산'과 산악영화의 본질적 주체이자 주제인 '자연'에 더욱 집중했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21개국 97편으로, 지난해 1회 영화제의 21개국 78편에 비해 19편이 증가해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다.
국제공모로 선정된 수준 높은 신작을 통해 산악영화계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경쟁 부문에는 지난해보다 약 80편 많은 총 31개국 260편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영화 출품 수는 올해 85편으로 지난해보다 약 3배가량 급증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는 국내 영화계에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산악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출품돼 여느 때보다 장르적으로 풍성한 영화제가 될 전망이다.
◇ 일반인에게도 사랑 받는 영화제로 섹션 모두 7개
전문 산악인과 영화인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섹션은 총 7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문 산악인들의 등반을 향한 도전과 용기를 보여주는 '알피니즘' 섹션 7편, 다양한 분야의 등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섹션 12편이 상영된다.
또 스릴 넘치는 모험과 탐험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모험과 탐험' 섹션 22편, 산,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자연과 사람' 섹션 22편도 무대에 오른다.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 노력하는 사람들을 그린 '울주비전' 섹션 7편도 만날 수 있다.
국내의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대표적 사전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울주서밋 2017'에서
미리 들여다보는 국내 유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미리 들여다보는 국내 유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