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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수도권:세계맥주에다 공연까지…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2017-08-25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7-08-25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시민청 '무료 롤러장' 개장·포천 '라벤더 힐링' 축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윤태현 강영훈 윤수현 = 8월 넷째 주말인 26일과 27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다. 비 소식이 없는 데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전망돼 나들이에 무리는 없겠다.
이번 주말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여유로운 여름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맥주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미처 야외로 떠나지 못했다면 가족들과 함께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8090'의 추억을 만끽해보자. 이번 주말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은 무료 롤러장을 연다.
◇ 모처럼 맑은 주말…미세먼지 '보통'
토요일인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전날보다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7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 서울시청 지하 '추억의 로라장' 변신
서울시는 25∼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청에 무료 롤러장을 개장한다.
아이들 발에 맞는 롤러스케이트도 빌려줘 가족 단위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롤러장에는 1970∼19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온다. DJ가 시민들의 사연을 읽어주고, 현장에서 신청받은 노래를 틀어준다.
토요일인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1980년대 '고고장 댄스' 공연이 열린다.
시민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대형 볼링핀을 넘어뜨리는 '롤러볼링장' 게임도 진행된다.
롤러장 옆에는 테트리스, 메탈 슬러그 등 고전 게임을 할 수 있는 전자오락기와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 '가을 물씬' 하늘…공연보며 세계 맥주 즐기자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해당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다양한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고 인기가수의 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전인권 밴드, 김경호, 박혜경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무대가 펼쳐진다.
북극곰 인형 전시, 샌드아트체험, 타악기 배우기 등 체험 거리도 가득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그윽한 라벤더 향기로 지친 몸·마음 달래요
이번 주말에는 라벤더 향을 즐기며 비와 무더위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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