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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태풍으로 연기
2017-08-02 16:07:48최종 업데이트 : 2017-08-02 16:07:48 작성자 :   연합뉴스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태풍 노루가 북상함에 따라 5∼7일 예정된 제17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13∼15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노루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860㎞ 부근 해상에서 10㎞/h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강풍 반경이 300㎞ 이하로 규모는 '소형'이지만, 최대풍속이 초속 44m를 넘어 강도는 '매우 강'을 나타낸다.
여수시는 체험행사 연기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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