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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저리 가라…전국은 축제의 물결
2017-07-29 15:07:28최종 업데이트 : 2017-07-29 15:07:28 작성자 :   연합뉴스
7월 마지막 주말…모래·허브·음악·은어 소재 다양한 축제
(전국종합=연합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전국에서 모래·갯벌·은어·허브·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졌다.
유명 바닷가와 계곡, 공원 등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로 피서객들의 눈과 코, 귀 등 오감(五感)을 즐겁게 했다.
폭염특보 속 찜통 무더위가 이어진 제주에서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바닷가 등지에서 펼쳐진 축제 현장을 찾아 즐겼다.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일대와 제주 돈내코 계곡에서는 29일 '제16회 쇠소깍 검은 모래 축제'와 '제4회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가 막을 올렸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소 모양의 깊은 물웅덩이를 이룬 데서 유래한 쇠소깍의 축제에서는 생태탐방과 검은 모래 속 보물찾기·가족 건강 빅 이벤트·쇠소깍 가요제 등이 선보였다.
검은 모래로 유명한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도 '제16회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열려 발끝에서 가슴팍까지 뜨겁게 달궈진 검은 모래를 덮고 양산이나 밀짚모자, 선글라스로 햇볕을 가린 채 찜질을 즐겼다.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 시작된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는 국내외 전문작가와 아마추어 팀들이 멋진 모래 조각을 만들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전북 고창의 만돌·하전마을 갯벌체험장에서는 트랙터를 개조한 버스를 타고 나가 조개를 캐고, 풍천장어와 숭어를 잡는 '2017 고창갯벌축제'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경북 봉화군의 '봉화은어축제'의 맨손 잡이·낚시 등 체험행사와 섭씨 1천300도가 넘는 온도로 청자를 구워내는 전남 강진군 '제45회 강진청자축제'는 폭염을 잊게 한다.
충북 단양에서는 30일까지 전국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단양황토마늘을 만날 수 있는 '단양마늘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도 향기가 나는 미세 물 입자를 뿌려 시설 내 인공 안개를 만들어 허브향을 즐기는 '향기 샤워축제'가 한창이다.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 콘서트가 29∼30일 이틀간 열린다.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중심으로 구성돼 재즈에 익숙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페스티벌인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가 관객들을 맞이했다.
이 행사는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EDM 페스티벌의 하나로 한국·독일·대만·두바이·레바논·몰타 등 세계 8개국에 위성으로 생중계됐다. 국내외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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