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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업종 고용 불안…임시·일용·기타종사자 비중 높다
2017-07-30 07:00:01최종 업데이트 : 2017-07-30 07:00:01 작성자 :   연합뉴스
전체 산업 평균 2.2% 포인트 웃돌아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문화체육관광산업의 임시·일용 근로자와 기타 종사자 비중이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용노동부의 5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재가공한 통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관련 산업 종사자 80만8천400명 가운데 임시·일용근로자와 기타 종사자는 18.6%인 15만400명에 이르렀다.
임시·일용근로자는 고용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급여 근로자를 말한다.
기타 종사자는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실적에 따라 판매수수료만을 받는 사람과 업무를 습득하기 위해 급여 없이 일하는 사람이다.
문화체육관광 관련 업종의 임시·일용근로자와 기타 종사자 비중은 전체 산업 평균 16.4%보다 2.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 산업 가운데 임시·일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스포츠·오락(41.4%)이었다.
영상·오디오·기록물제작이 34.3%로 그 뒤를 따랐고 창작·예술·여가업종 28.2%, 숙박업종 17.7%, 정보서비스업 6.4% 등의 순이었다.
정보서비스업은 자료처리·호스팅·포털·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을 말한다.
문화체육관광 관련 산업 중 상용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항공운송업(98.7%)이었다.
상용근로자는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이거나 고용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고 정규직원으로 일하는 근로자다.
항공운송업 다음으로는 수상운송업 97.8%, 인쇄·기록매체복제 94.9%, 방송업 94.2% 등의 순이다.
인쇄·기록매체복제업은 서적·신문·정기간행물·기록매체를 제작하거나 오디오물·영상물·소프트웨어 등 기록물을 복제하는 업종이다.
4월 현재 상용근로자 5명 이상 문화체육관광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8만400원으로 전체 산업 평균(334만5천800원)보다 13% 많았다.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60.9시간으로 전체 산업 평균보다 6.6시간, 월평균 근로일수는 19.7일로 0.3일 각각 적었다.
[표] 문화체육관광산업 근로자 현황
※ 자료 :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chunjs@yna.co.kr
(끝)

문화체육관광업종 고용 불안…임시·일용·기타종사자 비중 높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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