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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꾸는 문화의 힘…대구생활문화제 14일 개막
2017-07-12 10:08:42최종 업데이트 : 2017-07-12 10:08:42 작성자 :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7 대구생활문화제를 연다.
생활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여는 행사에 생활문화동호회 170여팀 등 1천100여명이 참여한다.
'생활을 녹이다! 문화를 녹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꿈꾸는 사람들의 문화놀이터'를 주제로 정했다.
지난해 대구스타디움 수변광장에서 연 것을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장소를 도심으로 옮겼다.
14일 오후 8시 화합의 광장에서 여는 개막행사는 동호인 150여명 합주로 시작한다.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이 모여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세상', '대구 찬가' 등 홈페이지에 미리 곡을 공지해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 길을 따라 콘텐츠별로 멜로디존(뮤지컬·연주), 스토리존(문학·북아트), 핸드메이드존(도예·공예), 힐링존(다도·예술치료), 프리존(밴드·댄스)을 나눴다
이밖에 수공예 아트마켓 70곳을 열고 소공연을 펼치는 버스킹존, 이벤트존을 마련한다.
올해는 몽골 텐트 대신 목조 부스를 설치해 예술공간에 온 느낌이 들도록 하고 행사장을 특색 있게 구성해 무더운 여름밤 도심 속 문화놀이터로 꾸민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상에서 문화를 채우고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내 일상을 바꾸고 우리를 바꾸고 나아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며 "시민이 문화로 행복지수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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