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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인삼 만난 송어 우수성 입증…양식 사료 제조방법 특허
2017-07-13 14:05:19최종 업데이트 : 2017-07-13 14:05:19 작성자 :   연합뉴스
홍천군, 인삼 기능성 사료가 송어 성장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 입증
(홍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인삼 송어' 양식용 사료 제조방법이 특허를 받았다.
홍천군은 송어 양식에 사용하는 사료에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6년근 인삼 농축액을 첨가해 제조하는 홍천양어장의 기술이 특허(제10-1751180호)로 인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어종인 인삼 송어를 생산했다.
군은 2014년부터 3년간 '인삼 송어'의 성장과 면역력 등을 평가한 결과 기능성 사료가 송어의 성장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인삼 송어 면역 검사'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은 송어가 일반 사료를 먹은 송어보다 간과 장의 무게가 더 많았다.
이는 인삼으로 인한 면역력 증진과 면역 세포가 활성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능성 사료를 먹은 인삼 송어는 품질도 뛰어나다.
조직감과 쫄깃함 등 종합적 기호도 측면에서 인삼 송어가 일반 사료를 먹인 송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홍천강 꽁꽁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인삼 송어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올해 초 축제 관광객이 57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삼 송어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2018년 홍천강 인삼축제에 대비해 인삼 송어 30t을 확보해 축제장과 회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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