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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쓰레기 없는 피서지 만든다"
2017-06-28 16:33:40최종 업데이트 : 2017-06-28 16:33:40 작성자 :   연합뉴스
28개 해수욕장에 6천여명 투입…두 달간 집중 정화활동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휴가철을 맞아 '쓰레기 없는 명품 피서지' 조성에 나선다.
태안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전후로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연인원 6천200여명을 투입해 관내 28개 해수욕장과 주요 피서지에서 집중 정화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휴가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쓰레기 상황처리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읍·면과 마을별 캠페인을 벌인다.
해수욕장 주변 식수대와 쓰레기 임시 집하장 등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곳에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배치하고 해수욕장 관리사무소와 주변 상점 등을 종량제 봉투 판매소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미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2주간 부서별 분담제를 통해 공직자와 마을주민 합동으로 해안가에 밀려온 폐어구 등 바다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쓰레기를 제때 수거해 청정 태안 조성에 나설 방침"이라며 "마을별로 쓰레기 수거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정화활동을 정례화해 관광객들이 청정 태안에서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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