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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원 아이디어 제도화한 고객 편의제도 성과
2017-06-07 06:00:00최종 업데이트 : 2017-06-07 06:00:00 작성자 :   연합뉴스
KTX 입석+좌석 승차권제·타임세이빙 서비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도입한 각종 고객 편의제도가 성과를 낸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을 이용한 KTX 입석+좌석 승차권 발매와 '타임세이빙 서비스', 마일리지를 활용한 KTX 특실 업그레이드 제도가 대표적인 것들이다.
이들 제도는 지난해 5월 홍순만 사장 취임 이후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직원들의 발표회인 '코레일의 생각 톡! 톡!' 행사와 수차례의 심층 토론회에서 나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도화한 것이다.
◇ 조금이라도 편히 앉아 가세요…KTX 입석+좌석 승차권
KTX 입석+좌석 승차권은 서울∼부산 등 장거리 여행을 하는데 좌석이 없을 때 유용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승차권을 구매하면 출발할 때 입석으로 가다가 중간부터라도 좌석이 나면 편하게 앉아 갈 수 있다.
역 창구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자가 발권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번거로운 일이었다.
코레일은 지난 3월 31일부터 코레일 톡+에서 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뒤로 KTX 입석+좌석 승차권 이용객은 하루 평균 278명에서 1천21명으로 367%가량 대폭 증가했다.
코레일 톡+에서 구매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가 높아진 셈이다.
◇ 고객의 시간을 소중하게…'타임세이빙' 서비스
열차를 이용하다 보면 시간보다 일찍 역에 도착해 하염없이 역에서 열차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새로 도입된 이 서비스다.
타임세이빙 서비스는 위치정보(GPS)를 활용해 고객이 열차 시간보다 일찍 역에 도착할 경우 더 빨리 출발하는 열차를 자동으로 안내하고 예매까지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이용고객은 5월 기준 1만1천명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4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타임세이빙은 가격 면에서 혜택을 보는 제도는 아니지만, 더 큰 가치를 지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총 이용객의 시간 절약을 임금율법을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연간 1천900억원을 아끼는 셈이다.
◇ 마일리지로 특실 업그레이드
코레일은 지난해 11월부터 KTX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11%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있는데 이 마일리지의 사용법이 무궁무진하다.
그중 하나가 적립된 KTX 마일리지로 특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일리지 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열차 출발 20분 전 특실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차감해 일반실에서 특실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저렴하게 특실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마일리지 특실 업그레이드를 이용한 고객은 현재까지 8천명을 넘었으며 연말까지 3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일리지 사용법은 이뿐만이 아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승차권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역사 내 유통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1원이라도 현금처럼 사용이

코레일, 직원 아이디어 제도화한 고객 편의제도 성과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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