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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에서 캠핑 즐기자…9일부터 사전 예약
2017-06-08 11:15:00최종 업데이트 : 2017-06-08 11:15: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올여름 서울 한강으로 무거운 텐트 없이 훌훌 캠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일부터 한강 여름 캠핑장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캠핑장을 운영한다. 시에서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기 때문에 장비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
올해는 여의도 200개, 뚝섬 130개, 잠원 100개 등 총 3곳에서 430개 텐트를 운영한다.
캠핑장마다 바비큐 존이 마련되고, 테이블·의자·매트·아이스박스·랜턴 등도 빌려준다.
예약 신청은 9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요금은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은 2만5천원, 평일은 1만5천원이다. 문의 ☎ 1544-1555.
한편, 캠핑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린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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