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꽃의 향연…전국 유일 실내 꽃박람회 대구서 막 올라
2017-06-01 11:00:23최종 업데이트 : 2017-06-01 11:00:23 작성자 : 연합뉴스
|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다채로운 꽃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제8회 대구 꽃박람회'가 1일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대구시 주최로 오는 4일까지 30개 꽃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진행하는 전국 유일 실내 꽃박람회다. 1층 전시관 등 1만5천㎡ 공간에서 야생화, 다육식물, 분재, 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인 주제관에서는 음악과 꽃의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오감'이라는 작품, 청라상 조성관에서는 한국화원협회, 서라벌꽃예술협회 등 12개 협회·단체가 마련한 수준 높은 화훼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북도 홍보관, 고양국제꽃박람회 조성관, 대구농업기술센터 특별관 등도 있다. 또 엑스코 광장에 대구 꽃박람회 꽃탑과 다양한 꽃을 저렴하게 사들일 수 있는 플라워마켓 등을 마련했다.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 등 행사도 연다. 시는 매일 선착순 100명과 꽃신을 신은 참관객에게 장미, 꽃병 등 경품을 나눠준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매일 2천명에게 화훼 모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8천원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구·경북 화훼생산 농가와 꽃판매 업소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끝)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