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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해넘이 세계 명소의 만남…울주-포르투갈 신트라 교류
2017-06-01 15:06:08최종 업데이트 : 2017-06-01 15:06:08 작성자 :   연합뉴스
울주군 간절곶·신트라시 까보다로까곶 상징물 교차 설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세계적인 해넘이 관광지 포르투갈 까보다로까곶(Cabo da Roca)과 우리나라 대표적 해맞이 관광지 울주군 간절곶이 손을 잡는다.
울주군은 오는 5일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청에서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까보다로까곶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바실리오 호타 신트라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도시는 협약에 따라 문화와 교육, 관광, 체육 등 분야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또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울주군 간절곶과 유라시아에서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까보다로까곶에 대한 홍보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방문과 상징물 교차 설치 등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이번 협약으로 간절곶이 세계적 관광지로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장열 군수는 "그동안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는 타 도시보다 간절곶 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며 "세계적 해넘이 명소와의 협약으로 간절곶이 세계적인 해맞이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에 있는 까보다로까곶은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의 세계적 해넘이 명소로 199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포르투갈 대표시인 까몽에스는 까보다로까곶을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고 노래했다.
young@yna.co.kr
(끝)

해맞이-해넘이 세계 명소의 만남…울주-포르투갈 신트라 교류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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