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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바다로"…부산국제무용제 내달 2일 개막
2017-05-31 08:34:21최종 업데이트 : 2017-05-31 08:34:21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푸른 바다와 백사장을 무대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7 부산국제무용제가 6월 2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부산국제무용제는 가나, 대만,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 등 15개국 무용단과 46개 단체가 참가해 5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부산국제무용제는 해운대 해변 야외무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무용을 관람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부산만의 특별한 예술 페스티벌이다.
정부기관을 비롯한 각국 주한대사관 및 외국 정부 간 긴밀한 연계와 협업을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4일 공식 초청공연은 '세계 민속 무용의 밤'으로 기획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 무용을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신설된 '부산국제무용제 신진안무가전'은 부산의 역량 있고 개성있는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신진 안무가들에게 창작의 장을 마련해주고 공연 기회를 제공해 부산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작으로 초청된 체코 발레단의 '미스터리 오브 타임'(Mystery of Time) 공연은 독특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31일 "부산국제무용제는 올해 13회째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 작품선정에 집중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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