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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초록 터널 이룬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숲
2017-05-24 09:43:54최종 업데이트 : 2017-05-24 09:43:54 작성자 :   연합뉴스

(정읍=연합뉴스) 때 이른 더위 속에서 국립공원 내장산의 푸른 초목이 가을 단풍철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내장산의 단풍나무는 당단풍, 좁은 단풍, 털 참 단풍, 고로쇠 등 11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중 잎이 아기 손처럼 작다 하여 이름 붙은 '아기단풍'이 주를 이룬다.
이들 단풍나무가 초여름 햇살에 싱그러운 초록빛을 뽐내고 있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길가에는 108그루의 단풍나무가 초록의 터널을 이루어 5월 들어 내장산을 찾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특히 내장사 입구에 전통한옥으로 새로 지은 우화정(羽化亭)이 짙푸른 수목에 둘러싸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정읍시 관계자는 "고즈넉한 사찰과 싱그러운 신록을 찾아 5월에 내장산에 오는 이들이 많다"며 "7·8월에는 초록이 빛을 더해 녹색의 울창함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때의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이곳 사람들은 '하청음'(夏淸陰)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정읍시)
sungok@yna.co.kr
(끝)

[카메라뉴스] 초록 터널 이룬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숲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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