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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 향상 철도역사에 새 디자인 적용 안내전광판 선봬
2017-05-22 10:33:27최종 업데이트 : 2017-05-22 10:33:27 작성자 :   연합뉴스
코레일, 용산역에 시범적용…이달 중 15개 역으로 확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철도역사 내 LCD형 안내전광판 디자인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면 개선해 서울 용산역에 시범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안내전광판 디자인은 이달 중 포항역, 광주송정역, 익산역 등 15개 역사 내 31대에 적용된다.
현재 열차 출발과 도착정보를 표시하는 안내전광판은 검정 바탕화면에 텍스트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이고, 열차출발정보와 도착정보가 순차적으로 표출돼 가독성도 떨어졌다.
개선된 안내전광판은 열차출발정보와 도착정보가 한 화면에 표출되고 경유역 정보도 추가돼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열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이 열차 이용 시 출발·도착시각과 목적지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는 점을 고려해 시간과 목적지 순으로 정보배열을 변경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검은색 배경에 적·황·녹 3색 텍스트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밝고 산뜻한 투톤 파스텔 배경을 적용하고, 열차종류별 이미지를 추가해 멀리서도 잘 보이도록 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 모든 역에서 가독성이 높고 디자인이 개선된 안내전광판을 볼 수 있도록 노후화된 점자형 안내전광판을 LCD 또는 LED형 안내전광판으로 바꿔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가독성 향상 철도역사에 새 디자인 적용 안내전광판 선봬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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