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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폐광촌 재생…체험 여행상품 개발
2017-05-22 16:28:14최종 업데이트 : 2017-05-22 16:28:14 작성자 :   연합뉴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탄광촌을 체험하는 여행상품이 개발된다.
동발지기 여행사업이다.
동발은 탄광 갱도 구조물이고 동발지기는 과거 동발 운반을 맡던 광부를 말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주요사업으로 동발지기 여행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0개 이상 테마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해발 650 파티, 지역 자산 스토리텔링, 여행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특히 해발 650 파티는 올해 안에 2회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야시장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650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650 갱구를 의미한다.
탄광촌 사북을 대표했던 사북광업소는 2004년 문을 닫았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관광객이 강원랜드를 다시 찾는다면 지역도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지역도 볼거리, 먹거리, 즐기거리 등 관광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주민 주도로 폐광지를 재생하고자 하는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역할에 대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19일 문을 열었다.
지역주민 재단 3·3 기념사업회가 운영하고,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지원한다.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관계자는 22일 "동발지기 여행사업이 성공하면 강원랜드 관광객 지역 유입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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