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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한지문화제 25일 개막
2017-05-19 16:15:04최종 업데이트 : 2017-05-19 16:15:04 작성자 :   연합뉴스
가을축제에서 봄축제로 변신…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난다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명품 한지의 도시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원주한지문화제가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난다.
한지개발원과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19일 '원주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의 하나'로 준비한 제19회 원주한지문화제가 25∼28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한지문화제는 가을축제에서 봄축제로 변신을 꾀하는 등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대변신을 시도한다.
가을에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등 원주지역 대표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람객들의 집중도가 저하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한지문화제를 상반기 대표축제로 자리 잡게 하는 등 굳어진 운영방식에 변화 꾀하려는 취지다.
주최 측은 축제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몽골 텐트 대신 목조 '한지 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한지테마파크의 푸름과 어울리도록 몽골 텐트를 없애는 대신 목조로 제작한 한지 하우스를 설치,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한지마을에 들어선 느낌을 연출한다.
각 공방의 개성을 살려 한지 하우스를 꾸밈으로써 단조로웠던 몽골 텐트 부스와 다른 인테리어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특히 한지테마파크 전체가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1층 역사실은 한지와 종이 역사와 함께 한지유물을 전시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한 일본 미노화지 특별전도 열린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제17회 대한민국 한지 대전 수상작품전과 국제종이조형작가협회(IAPMA) 작가 작품 28점을 전시, 한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한지테마파크 본관 건물에는 가로 7m, 세로 5m 대형 한지 부조등을 세워고 본관 입구 양쪽에는 행사 마지막 날 관람객이 직접 완성하는 오색빛깔 '소원의 벽'을 설치한다.
한지테마파크 야외공원에서는 아이들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전통놀이를 하는 닥종이 인형 전시가 열리고, 만화영화 캐릭터 푸우가 한지 대형등으로 제작돼 관람객을 맞는다.
매년 공연장 객석으로 사용했던 곳은 아트 큐브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원주의 시화 장미를 소재로 한 구성도 눈에 띈다.
'장미 향 한지뜨기'는 행사장 주 출입구부터 장미 향을 풍기며 관람객을 맞으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한지뜨기에 재미를 더해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야외에서는 종이 장미꽃이 잔디밭에 수놓아지고 한지 장미 아치는 관람객의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개막축하행사로 원주한지문화제의 상징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원주한지패션쇼'에는 국내외서 명성을 떨치는 이진윤 디자이너가 한지 의상 제작에 참여한다.
이 디자이너는 2010∼2013년 연속으로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 참가하고 2009년 망고 패션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적 브랜드인 망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의상을 세계에 출시한 유명 디자이너다.
이밖에 한지와 종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

원주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한지문화제 25일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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