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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중요해… 원주시 20일 부부축제 개최
2017-05-16 10:04:10최종 업데이트 : 2017-05-16 10:04:10 작성자 :   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원주부부축제추진위원회는 가정의 달과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치악예술관에서 '제16회 원주부부축제'를 개최한다.
원주시와 원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부사진 촬영, 부부팔찌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화려한 드로잉 퍼포먼스와 YWCA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부의 날 기념식과 원주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 '오페라 춘향전'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별한 부부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종혁(58) 김미연(53) 씨 부부가 원주부부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대가족 화목상, 장애극복 부부상, 최장수 부부상, 다자녀행복가족상, 부부봉사상, 다문화 부부상 등 7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행사 중 자녀동반 부부를 위한 자녀 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중심인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사랑을 확인해 가정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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