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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축제 내달 17일 개막
2017-05-01 15:02:17최종 업데이트 : 2017-05-01 15:02:17 작성자 :   연합뉴스

(당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당진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황토감자 축제 날짜가 다음 달 17일로 확정됐다.
당진시는 최근 황토감자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8회 황토감자 축제'를 6월 17일 송악 상록초등학교와 부곡리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송악농협이 주관한다.
축제 장소인 상록초등학교는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이자 소설가 겸 영화인이었던 심 훈(1901∼1936) 선생이 농촌계몽 소설 '상록수'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필경사와 인접해 있다.
축제는 감자캐기 체험을 비롯해 그림 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 감자 요리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해나루 황토감자 축제는 2010년부터 매년 황토감자 수확기에 개최되는 전국단위 행사로, 황토감자를 비롯한 당진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심천택 송악농협 조합장은 "올해 당진 대표 축제인 황토감자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의 감자 재배면적은 전국 두 번째인 799㏊에 달하며, 연간 생산량은 1만7천여t이다.
당진 황토감자는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
min365@yna.co.kr
(끝)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축제 내달 17일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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