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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산천어축제로 대박…각종 평가도 상종가
2017-03-02 17:22:54최종 업데이트 : 2017-03-02 17:22:54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최전방 접경지역으로 인구 2만7천 명에 불과한 화천군이 각종 기관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시행한 2017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과를 신설한 데 이어 파격적인 학자금 지원,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화천군은 밝혔다.
화천군은 매년 교육 지원사업에 전체 예산의 15%에 육박하는 수준인 약 15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축제 75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화천산천어축제가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시행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모델 분석 결과 화천군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부산 기장군에 이어 경영성과 경쟁력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변 환경의 어려움보다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에 대해 고민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현장 행정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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