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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알뜰 시장놀이'
2014-12-12 11:03:26최종 업데이트 : 2014-12-12 11:03:2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알뜰 시장놀이'_1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알뜰 시장놀이'_1

"재미있는 책 사세요.  이거 얼마에요? "
수원안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영식)에서 지난 4일 오후 유치원 원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알뜰 시장놀이'가 열렸다. 저출산과 풍족한 소비생활로 아이를 공주와 왕자처럼 키우는 요즘,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친구들과 나눔으로써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와 물건을 사는 경험을 통해 용돈을 규모있게 쓰는 태도를 기르고자 알뜰 시장 놀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달 전부터 가정에 배부되는 주간계획안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뜰 시장놀이 개최를 공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사용하지 않은 모든 물건과, 문구류등)을 미리 모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과자, 채소, 과일류를 가지고 와 다양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  

30분씩 손님과 주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반을 나누어 1시간 정도 진행된 알뜰 시장놀이는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시장을 연상케 하는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장놀이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나눔을 배웠다' , '화폐 계산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절약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동생을 생각해서 동생 물건을 사는 모습에 감사했다' 등등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벌써 내년을 기다리며 "이거 작아지면 팔아야지" 라고 말하는 유아들도 있고, 한번뿐이어서 아쉬웠다는 부모도 있었다.  다음이 기대되는 알뜰 시장놀이였다.(기사제공 우은숙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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