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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도 잊은 신바람 기차여행
장애가족 기차여행 실시
2014-07-16 13:29:57최종 업데이트 : 2014-07-16 13:29:5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16일 장애청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부모와 함께하는 22번째 장애가족 기차여행을 실시했다.
이 기차여행은 장애청소년들이 자연과 가족 사랑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휴식을 통한 장애인가정의 행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날 아침 장애청소년과 부모 등 350명은 코레일의 특별한 배려로 ITX 청춘열차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플랫홈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수원역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했다.

장애도 잊은 신바람 기차여행_1
장애도 잊은 신바람 기차여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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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도 잊은 신바람 기차여행_2
기차에 올라 장애가족들을 환송하는 염태영시장

장애가족들은 먼저 수타사에 도착해 숨이 저절로 깊이 쉬어지는 '산소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키고 월인석보 등 수타사 보물이 소장되어 있는 성보박물관을 관람한 뒤, 홍천 전통시장에 들러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시골장터의 이곳저곳을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구경했다.   

이번 기차여행을 주관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순화 수원지부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여행경험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간 교감을 형성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비장애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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