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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2014-04-04 10:28:57최종 업데이트 : 2014-04-04 10:28:57 작성자 :   정지영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_1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_1

대부분의 결핵 감염은 호흡기를 통해 이뤄진다. 결핵 환자의 대부분은 기침 증상을 보이는데, 결핵 환자의 기침에서 퍼지는 가래 방울에 결핵균이 포함되어 주변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시키는 것이다. 결핵 환자와 가까이 지낸 사람의 경우 결핵균에 노출돼 30~50%가 결핵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혹시 결핵에 걸린 사람과 함께 생활을 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결핵의 일반적인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고 체중이 감소되며, 열이 나고 수면 중 식은 땀이 난다. 결핵은 이렇게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감기로 오해하고, 결핵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감기약을 1주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했는데도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보고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결핵은 흔히 폐결핵만을 생각하지만, 폐 이외에도 흉막, 척추, 림프선, 신장, 뇌, 위장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병한다. 수원시보건소는 환자 조기발견을 위하여 유증상자에 대한 흉부X-선 검진, 객담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이상자에게 투약 및 추구관리 등 결핵이 완치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환자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결핵은 의학의 발달로 꾸준한 약물 복용만으로도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핵 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치료가 필요하고, 치료 중간 약 복용을 중단하면, 결핵에 내성이 생겨, 결핵 치료가 매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결핵은 대단히 까다로운 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많이 발견되고 있는 '슈퍼결핵'의 경우 24개월 이상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정도에 따라 폐 절제 수술까지 시행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안심은 피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결핵을 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예방'이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므로 결핵을 완벽하게 차단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음식물 섭취,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면역력을 높인다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결핵에 대해 항상 인지해 결핵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해 결핵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요즘 결핵 걸리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는 안일한 마음가짐보다는, 결핵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 생활 속에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 

1. 기침을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2. 결핵환자의 경우 내 가족과 친구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3.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 결핵 예방 방법 

1. BCG 예방접종
-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백신으로 주로 영․유아 및 소아의 중증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개월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2. 면역력 강화
-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스스로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술과 흡연은 금해야 한다. 

3. 결핵환자 접촉자 관리
- 결핵은 호흡기 감염성 질환으로 같이 사는 결핵환자의 가족이나 동거인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다.
특히, 가족 중 어린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 하다.

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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