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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시원” 의료기관 자율점검
2013-07-22 16:03:30최종 업데이트 : 2013-07-22 16:03:30 작성자 :   

장안구보건소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간 장안구 소재 의료기관 303개소(의원 144개소, 한의원 74개소, 치과의원 85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내가 감시원" 의료기관 자율점검 _1

이번 자율점검은 의료기관 개설자 본인이 감시원이 되어 의료법 등 관련법령상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스스로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장안구보건소는 자율점검의 실효성을 위해 수원시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자율지도원 14개조 28명을 편성하고 자율점검표 작성 요령 및 관련법령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편성된 자율지도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율점검 후 제출한 점검표를 이중 점검함으로써 점검표 오류 작성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율점검기간동안 제출된 점검표는 보건소 의료감시원에 의해 2차 확인되고, 미제출 기관 및 미흡한 기관에 대하여는 이후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엄정숙 소장은 "이번 점검은 그 동안의 처벌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의료기관 스스로 법령상의 준수사항을 숙지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의료인 스스로의 자정운동이 시민들에게 의료인을 신뢰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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