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돗물 고도 정수처리 여름철 악취해결
수질자동측정기 11곳 설치 안전성 제고..노후관 28㎞ 교체
2013-07-17 13:24:39최종 업데이트 : 2013-07-17 13:24:3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
수원시는 팔당호 남조류 증식으로 발생하는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광교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 여름철 고질적 민원인 수돗물 악취를 잡는다. 수원시 수돗물 고도 정수처리 여름철 악취해결_1 광교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여름철 팔당호에 남조류가 증식하며 생기는 냄새유발물질로 인해 수돗물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가 제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란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과 활성탄 여과 등 처리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수원시를 비롯해 팔당호를 원수로 사용하는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은 해마다 여름철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와 유사한 악취에 시달려 왔다. 시는 또 수용가의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올해 행궁동, 화서1동, 서둔동, 금호동 등 시내 11곳 동 주민센터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 수돗물 안전성을 높인다. 수질자동측정기 체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온도, 탁도, 색도 등으로 상수도사업소 중앙통제실이 감시화면과 함께 수질자료를 관리하며 수질자료는 시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된다. 수원시 수돗물 고도 정수처리 여름철 악취해결_2 올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는 매산동, 권선동, 세류동, 매교동, 인계동, 행궁동 등 이의배수지 권역 8개 동 28.6㎞가 대상이다. 111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사업은 지난 2월 착수, 올해 말 완공한다. 수원시는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수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20년 이상 지난 노후관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시는 또 상수도 업무 효율화를 위해 행정부서와 생산시설 위치를 일원화하는 상수도사업소 통합관리 청사를 광교정수장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723㎡ 규모로 신축 중이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