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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동주민센터와 정신보건센터와의 2인 1각
사회복지 공무원의 노력으로 정신이상증세 주민 치료
2009-06-24 21:46:39최종 업데이트 : 2009-06-24 21:46:39 작성자 :   김의국

권선구 세류1동 주민센터는 수원시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류1동 수급자 김동호(가명)씨는 매일같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이상한 설계도를 가져와 발명품이라고 복사를 해 달라고 한다거나 집에 문이 잠겨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쉼터에서 잠을 잔다거나 사회복지 담당에게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반복하며 상담을 요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는 화를 내는 증상을 보이곤 했다.

이에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은 정신보건센터에 연락해 정신과 전문의와 김씨와의 상담이 이루어지게 했다. 상담 과정에서 부인 서계화(가명)씨를 만나 그동안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김씨의 증상이 장애인 등록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도 할 수 있고 혼자 둘 경우 위험하니 보호센터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씨 뿐만 아니라 수급자 이상철(가명)씨 또한 정신보건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정신과 전문의와 가정 방문을 통해 이씨의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현재 보호자를 설득해 입원 치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세류1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은 "앞으로도 이와 같이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데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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