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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재롱 귀엽지요?
권선구 어린이집과 양로원의 사랑나누기
2009-06-22 07:54:49최종 업데이트 : 2009-06-22 07:54:49 작성자 :   조은영

권선구는 지난 19일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조원동 소재의 무료양로원 평화의모후원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의 사랑나누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그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노인들과 아동들의 만남의 장을 가졌던 '어린이집과 경로당의 사랑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로당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재가어르신 뿐 아니라 노인양로시설에서 거주하는 노인들에게도 손자손녀 같은 아동들의 재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백조어린이집 등 권선구 관내 어린이집 9개소에 재원중인 아동 125명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오카리나연주, 율동, 태권무, 부채춤, 사물놀이 등의 재롱을 선보여 외로움과 병고에 지친 노인들을 위로하였으며 행사를 관람한 100여명의 노인들은 아동들의 재롱을 보며 함께 박수치고 노래 부르며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다. 

우리들 재롱 귀엽지요?_1
우리들 재롱 귀엽지요?_1

몇몇 시설 노인들은 "예쁜 아이들이 직접 찾아와서 노래도 하고 아이들이랑 춤도 추고, 이렇게 기쁜 날을 만들어주느라 원장님들 고생 많았어."라며 어린이집원장님과 아이들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히셨다. 

아이들의 재롱잔치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에서 성금을 모아 노인들의 간호간병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양로시설에 전달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해피수원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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