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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방문보건센터의 하루
어버이날 홀몸 어르신 사탕세트 선물
2009-05-08 17:08:06최종 업데이트 : 2009-05-08 17:08:06 작성자 :   김은영

어버이날  방문보건센터의 하루_1
어버이날 방문보건센터의 하루_1

5월8일은 세상의 어떠한 불효자식도 부모님의 사랑을 한번 쯤은 생각하게 하는 어버이날이다.

이러한 특별한 날이 되면 수원시방문보건센터 간호사들의 방문보건을 받는 대상자 어르신들은 더욱 외롭고 쓸쓸해진다.

조원동에서 홀로 사시는 대상자 어르신을 찾아가니 문을 열어 놓고 기다렸다는 듯이 "올해도 찾아오는 이 하나 없었는데 이렇게 간호사 선생님이 찾아오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내 자식보다 낫구만...."

아침에 멀리 있는 자식한테 전화가 왔는데,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며 눈시울을 적신다.

딸은 8년 동안 얼굴 한번 못 보셨다고 한숨 섞인 하소연을 하신다.

자나 깨나 자식생각, 자식걱정을 하시는 어미의 마음을, 어미가 되어보지 않으면 알 길이 있을까?

올해는 경기도 교육청 사회봉사단 '우리다'에서 수원시방문보건센터의 사업을 아시고 홀몸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콤한 사랑으로 녹여드리라며 알록달록한 사탕세트를 후원해 대상가정 일일이 방문해 전달해 드린 뜻깊은 하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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