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은 말 그대로 여성이기에 겪는 질병이다.
여성암의 대표로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이 있는데 유방암의 경우 심하면 유방절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자궁암, 난소암은 여성의 생식기에 나타나는 암인데 자궁은 아이가 자라는 곳이고 난소는 난자를 꼭 필요한 부분이라 암이 생긴다면 아이를 갖게 되는데 지장이 많을 뿐 아니라 생명의 위협도 받을 수 있다.
이런 암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담배, 술, 컵라면 등등의 안 좋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야채나 생선, 과일 등의 신선한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골다공증 역시 출산과 폐경기 여성 등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증세로 심할 경우 뼈가 쉽게 부러지거나 요통, 허리 휨 증상 등이 나타난다.
여성 암이나 골다공증 역시 수시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권선구보건소의 도움으로 여성암 및 골밀도 검진을 해야 할 시기와 검사방법을 알아본다.
자세한 사항은 권선구보건소에서 오후 2시 이후 문의 ☎ 228-4152
■ 유방암
증상
초기에는 대분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정기적인 검진에 의해 발견
유방의 덩어리(혹):가장 흔한 증세임
(덩어리가 있다고 해서 전부 유방암은 아니므로 전문가의 진찰이 꼭 필요)
유두분비물: 특히 피가 섞인 붉은 분비물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오래갈 때, 유두의 함몰
유방피부의 함몰, 오렌지 껍질 같이 단단해짐 등 피부의 변화
겨드랑이 밑의 응어리, 팔의 부종
원격전이의 증상 (뼈, 폐 등으로 전이되어 통증 유발)
유방촬영술
유방촬영술은 유방을 두 판 사이에 넣어서 압박을 가한 후 X선을 쬐어 검사하는 방법이다.
침상돌기를 보이는 병변이나, 종괴의 경계면이 삐죽삐죽하면 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여러 가지 형태를 가진 미세석회가 군집해 있을 때도 있으며 종괴와 석회가 동반되는 지도 알 수 있다.
조기유방암, 특히 관상피내암의 특징적인 소견인 미세석회의 발견을 주로 이 검사에서 가능하므로 조기진단에 빠질 수 없는 검사이다.
유방암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연령 및 주기
유방암 진단에는 맘모그람(유방촬영술)이라는 특수촬영검사와 유방초음파의 두 가지 검사가 있다.
맘모그람(유방촬영술)은 유방에 방사선량이 축적되기 때문에 유방이 치밀한 20대 여성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것
이 좋으며, 임신과 출산을 한 경우에는 35세까지는 2년에 한번, 35 세 이후로는 1년에 한번 촬영하는 것이 좋다.
■ 자궁경부암
증상
성병감염이 있었던 경우
성교 후 출혈
월경이외의 비정상적인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또는 출혈성 분비물
아랫배와 다리의 통증
대하증, 체중감소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세포진검사는 자궁경부로부터 세포를 체취하여 현미경상 체취한 세포에 감염, 염증이 있는지 비정상 세포 또는 암세포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암이 되기 전 단계를 거치며 이 기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초기에 세포진 검사라는 선별 검사를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이 단계에서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세포진검사 는 생리가 끝난 뒤 일주일 후 정도가 적당하며 질정은 적어도 세포진검사하기 일주일 전부터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 실정에는 1년 간격으로 세포진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 골밀도 측정
골밀도 측정이 필요하신 분
갱년기에 접어들거나 폐경 후의 여성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분 (유전)
약물 장기 복용자
허리, 팔목, 무릎, 발목 등이 자주 아픈 분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
위장병으로 오랫동안 영양섭취가 부족한분
체구가 왜소하고 마른 분
과다흡연, 과음, 커피, 운동부족 및 짜게 먹는 분
등이 굽거나 키가 과거보다 작아진 분
난소절제술등으로 조기 폐경된 분
분만경험이 전혀 없는 분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거나,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여성
골다공증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
요통이 온다.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면서 다리를 전다.
누운 채로 전혀 일어나지도 못 할 때가 있다.
키가 줄어들고 등이나 허리가 굽는다.
작은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진다.